정읍시, 지난해 사전 예방 감사로 예산 20억원 절감

연합뉴스 2025-01-17 10:00:07

정읍시청 전경

(정읍=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지난해 주요 사업의 사전 예방 감사로 예산 20억원을 절감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 예방 감사는 사업 적법성과 원가를 미리 검토하는 제도로, 시는 지난해 총 1천766건의 사업을 심사했다.

분야별로는 공사 1천397건과 용역 341건을 심사해 각각 17억9천만원과 2억원의 예산을 줄였다.

시는 1천만원 이상 소규모 공사와 민간자본 보조사업에도 사전 심사를 적용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도 내실 있는 사전 예방 감사를 통해 재정 운용의 건전성을 높이고 예산의 누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