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이트 DDP, 77만5천명 관람…연말연시 관광객 발길

연합뉴스 2025-01-17 07:00:03

서울라이트 DDP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외벽 222m를 빛으로 물들인 행사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에 77만5천명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19일부터 31일까지 DDP에서 외벽을 대형 스크린 삼아 화려한 전시를 선보이는 '서울라이트'를 비롯해 DDP 디자인마켓, 새해 카운트다운, 푸드마켓 등을 진행했다.

서울라이트 DDP 2024 겨울에는 유명 유튜버부터 세계적 일러스트레이터까지 5명의 유명 작가가 참여했다.

유튜버 '인생 녹음 중', 김선우, 조구만 스튜디오, 박제성, 장줄리앙이 참여해 2025년을 향한 릴레이 응원을 전했다.

다만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쇼와 공연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미디어아트와 이벤트를 통해 DDP를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