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2025년 상반기 문화·관광·체육 육성 공모사업 지원계획' 사업 신청을 오는 2월 3일까지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민간에 지원하는 보조금 규모는 약 8억2천만원이다.

이 사업은 민간 법인이나 단체를 공모 절차에 의해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 관광, 체육, '반구천의 암각화' 관련 사업이다.

보조금은 사업별 5천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반드시 총사업비의 10% 이상은 ㅡ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법령이나 시 조례에 따라 지원 규정이 있는 단체, 공익 활동을 주목적으로 하는 법인과 단체다. 최근 1년 이상 공익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하며, 법인이 아닌 단체는 대표자나 관리인이 있어야 한다.

보조금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사업 수행이 가능하거나 친목·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단체 운영비, 자본 형성적 경비, 외유성 해외경비를 사업으로 제출하는 경우도 배제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단체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보조사업자 소개서 등을 직접 방문이나 우편으로 시 소관 부서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은 3월 중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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