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어둠의 세계를 주먹으로 응징하는 복서들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이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는 16일 '사냥개들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시즌1에 이어 우도환과 이상이를 각각 건우, 우진 역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시즌2에서는 새로운 얼굴이 합류한다.

가수 출신 배우 정지훈(비)이 불법 복싱 리그 관계자이자 시즌2의 대표 악인 백정 역을 맡는다. 정지훈이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맡는 악역이어서 눈길을 끈다.

시즌1에서는 불법 사채업자들과 맞서는 젊은 복서 건우와 우진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이번에는 이들이 불법 복싱 리그를 깨부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사냥개들'은 동명 네이버웹툰 원작으로, 2023년 시즌1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영상화됐다.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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