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 지도와 증도는 잇는 지방도 805호선이 16일 오후 전면 개통됐다.
지방도 확장·포장 공사는 연장 3.3km, 왕복 2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2014년 6월부터 10년 6개월이 걸렸다.
총사업비 232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도로 구간은 폭이 좁고, 선형의 기하구조가 부적합해 평소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컸다.
도로개통으로 통행시간이 10분에서 4분으로 단축돼 도로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도읍 사옥도 지방도 개통은 지역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속 가능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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