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16일 오후 8시 6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한 4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에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등의 화재 신고가 12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8대, 소방관 등 인원 7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후 8시 28분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이날 불이 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내부에는 음식점, 당구장 등이 위치해 있다.
또 옥상에 사무용 컨테이너 2개 동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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