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양궁협회장 6연임 임기 시작…2024 최우수선수는 김우진

연합뉴스 2025-01-16 21:00:09

6연임 임기 시작한 정의선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이 6연임 임기를 시작했다.

양궁협회는 15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홀에서 2025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로 제14대 양궁협회장 임기를 시작한 정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을 통해 한국 양궁의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올해는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약하는 한국 양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 종료 뒤에는 2024년도 양궁협회 유공자 시상식이 진행됐다.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역대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금메달(5개) 보유자로 등극한 김우진(청주시청)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김우진과 함께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한국체대)은 우수선수상과 신기록상을 수상했다.

컴파운드 우수선수상은 오유현(전북도청)이, 최우수단체상은 대구체고 여자 양궁팀이 받았다.

ah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