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올해 4천248개 노인 일자리 창출"

연합뉴스 2025-01-16 18:00:20

울산시 남구청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올해 노인 일자리 4천248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184개 증가한 것으로, 울산시와 5개 구·군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이 시작된 이래 최대 수치다.

사업 유형별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2천86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885명, 공동체사업단 375명, 취업알선형 128명이다.

남구 등 7개 수행 기관에서 64개 사업을 유형에 따라 올 한해 10∼12개월간 진행한다.

남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급격한 노인 인구 편입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국비 2억5천만원과 특별교부금 5천만원을 확보했다.

남구는 올해 장생포와 신화마을에 공동체사업단 2곳을 신규로 운영해 관광 활성화, 수익형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복지 등 3가지를 해결하는 노인 일자리 선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발굴을 노인 복지의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