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올해 중·고교 신입생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준일(올해 3월 4일) 현재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교복을 입는 관내·외 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과 기준일 이후 관내 학교에 전학 오는 1학년 학생이다. 1인당 지원 금액은 30만원이다.

영천지역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집중 신청 기간인 3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 각 학교에서 일괄 신청받는다. 해당 학생은 학교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영천이 아닌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는 11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개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확인 및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뒤 5월부터 신청 계좌로 30만원을 지급한다.

최기문 시장은 "학생들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시 차원에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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