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부 설립추진단 회의…'5개년 계획' 수립 방안 논의

연합뉴스 2025-01-16 17:00:17

지난 10년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개선 방안도 검토

2024년 9월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 현판식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인구전략기획부 설립 추진단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5개년(2026∼2030) 기본계획 수립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10년간의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의 추진 성과와 문제점, 개선 방안 등과 함께 향후 계획 수립 방안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이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인구전략 연구와 기본 계획을 연계하는 방안, 통계청에서 작성하는 장래인구추계의 기본계획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단장인 김종문 국무1차장은 "최근 65세 이상 비중이 20%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황에서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인구전략기획부 설립은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저출산고령사회 기본법, 정부조직법 통과에 대비해 인구부 설립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hi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