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동해서 개최

연합뉴스 2025-01-16 17:00:15

겨울 축제 참여 독려…북평산단 특별지원 연장 등 건의문 채택

제250차 강원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250차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가 16일 뉴동해관광호텔에서 동해시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월례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내 겨울 축제를 홍보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북평국가·일반산업단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국비 지원 확대 등 건의문 2건을 채택해 의결했다.

동해시의회에서 제안한 북평국가·일반산업단지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 건의문은 북평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경영난을 개선하고, 낙후한 강원 영동 남부권의 제조산업 육성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북평산단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연장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특별지원지역 지정이 만료되면 동해시는 더 이상 북평산단에 물류비, 폐수처리비, 이차보전비를 지원할 수 없어 업체 경영난은 더욱 가속화돼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건의문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및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지역 발전과 시군 현안에 대한 소통 및 협력 체제 강화를 위해 매월 회의를 개최하며 다음 월례회는 철원군에서 열린다.

제250차 강원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