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상반기 역대 최대 조달계약 추진"

연합뉴스 2025-01-16 17:00:14

중부·신중부시장 찾아 소상공인 지원사업 집행 점검

2025년 제1차 재정집행 점검회의 주재하는 김윤상 차관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2차관이 16일 오전 서울 중부·신중부시장 건어물·청과 매장을 찾아 소상공인 지원 사업 집행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설 명절 전 복지시설에 전달할 식료품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한 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골목형 상점가 밀집 요건을 완화하고 약 90개를 추가 지정하는 등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도 강화하는 등 더 많은 상인이 정책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관계부처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어 2025년 조달사업 신속 집행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로 조달계약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입찰·심사·대금 지급 등 조달 절차 간소화를 차질 없이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발주 계획을 작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긴 1~2월에 걸쳐 조기에 공표해 조달 기업이 생산 일정을 미리 예측·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s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