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추모공원사업소는 지역 내 사망자 수 증가에 대응하고자 19일부터 원주추모공원 화장장 운영을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전국적으로 독감 대유행에 따른 폐렴 사망자 급증과 관련 지역 외에서 유입되는 화장 예약 건수 증가 추세 등에 대응해 화장장 화장 회차 등을 조정한다.
현재 지역 내 제한 화로 운영을 1, 2, 3회차 5기에서 1, 2, 3회차 모두 6기로 매일 3기를 추가 지정해 지역 내 일반 화장 이용객들의 3일장 유지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지역 외 일반 화장 이용객들을 위한 화장로 가동률 유지 등으로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지역 외 화장 유입 증가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전국적 사망자 수 증가 추이가 지속 유지될 경우 회차 증설 등 화장 수요 해소 방안을 화장 상황에 따라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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