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설 연휴 기간 동물 안전사고와 유기를 막고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설 명절 동행 캠페인'을 내달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과 반려동물이 함께 명절을 보내는 것이 익숙해진 분위기에 맞춰 반려동물 소유자의 준수사항과 반려동물 공공예절(펫티켓) 등이 적힌 현수막, 포스터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에 부착하는 방법으로 전개한다.
또 연휴 기간에 운영하는 동물병원과 부득이하게 설 연휴를 함께하지 못하는 반려견을 보호할 수 있는 위탁 관리 업소 현황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군민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16일 "강화된 동물보호법과 더불어 높아진 사회적 의식에 걸맞게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 사항 준수와 생활 속 펫티켓을 잘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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