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산단 등 5곳, '맑은 공기 종합지원' 대상 선정

연합뉴스 2025-01-16 13:00:18

대구 성서산단·안산 반월산단도 선정…대기질 개선에 198억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와 대구 성서산단 등 5곳을 '우리 동네 맑은 공기 종합지원'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환경부가 16일 밝혔다.

다른 대상지는 경기 안산시 반월국가산단, 경남 김해시 진영·본산리 중공업 지역, 양산시 덕계·소주일반산단이다.

선정된 지역들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등 대기오염물질 평균 농도가 전국 평균치보다 높으면서 대규모 주거지와 가까워 대기질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우리 동네 맑은 공기 종합지원 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저감 시설 교체를 지원해 대기질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올해부터는 지역 대기질 분석 등 지역 단위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지원 예산은 국비 110억원을 포함해 총 19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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