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관광도시 입증…"매력적인 관광콘텐츠 지속해 발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2023 지역관광발전지수에서 1등급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51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3 지역관광발전지수를 분석한 결과로, 강릉시가 국내 대표 관광도시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시는 분석했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해 발표한다.
지역의 관광 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지역의 관광수용력, 관광소비력, 관광 정책역량을 나타내는 43개 세부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1∼6등급으로 구분한다.
강릉시는 관광자원과 인프라 지표를 다루는 관광수용력과 관광객 수, 관광 만족도, 관광지출액의 지표를 다루는 관광소비력에서 1등급을 기록해 종합 1등급에 선정됐다.
관광을 누리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관광객 방문이 활발한 곳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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