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단국대병원은 '2024년 재난 분야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지난해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인한 의료공백 상황에서 비상 진료체제를 가동하며 중증 및 응급질환 등 지역 내 필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응급질환의 최상위 기관인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외상환자의 최종 치료를 제공하는 권역외상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중증 응급환자에게 고난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섬 지역과 산간 등 취약지역에서 발생한 응급 및 중증질환자들을 닥터헬기로 이송해 신속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재일 병원장은 "충남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응급 및 재해·재난 대비 등 의료안전망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며 지역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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