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15일(현지시간) 포로 25명씩을 교환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억류됐던 러시아군 25명이 귀환했고 그 대가로 러시아에 붙잡혀 있던 우크라이나군 25명을 송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풀려난 자국 국인들이 현재 벨라루스에서 심리적, 의료적 지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마리우폴에서 싸운 군인을 포함한 국민 25명이 귀국하고 있다고 텔레그램에서 밝혔다.
올해들어 처음 성사된 이번 포로 교환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재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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