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하대병원은 인천 종합병원의 필수 의료 분야 전문의 확보와 장기근속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예방관리과 김연주 교수는 연구 책임자를 맡아 최선근 진료부원장, 임민경 인하대 의과대학 교무부학장과 함께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추진하는 '인천 종합병원 필수 의료 의사 인력 충원 방안 모색' 연구 용역으로, 연구팀은 다음 달까지 국내외 정책 검토와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3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5월 중 최종 보고서 작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경인지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원격 중환자 진료 시스템 등을 통해 필수 의료 분야 진료와 치료를 주도하고 있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필수 의료 관련 정책 개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보고서를 완성할 방침이다.
김연주 교수는 "이번 연구가 인천의 필수 의료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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