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통증, 초기 단계부터 정형외과서 치료해야

뷰어스 2025-01-15 19:00:06

현대인 중 척추관절 통증으로 인해 생활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경우도 많다.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케이스도 많고, 장시간 육체 노동을 하면서 척추관절이 빠르게 퇴행되는 등 여러 원인으로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다.

연세바른마취통증의학과 노현영 원장(사진=연세바른마취통증의학과)


올바르지 않은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사람도 적지 않으며, 체중 감량을 위해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뼈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선호하는 등 척추관절 통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작용할 수 있다. 현재 통증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면 정형외과에서 조기에 검사한 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통증과 염증은 방치하면 점점 악화되고,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초기 단계일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보존 치료만으로는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고, 치료 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

심하면 수술까지 해야 치료가 가능한 상태가 될 수 있어 가능한 빨리 치료해야 하는데 디스크, 오십견, 관절염 외 다양한 통증 원인부터 확인해야 한다. 퇴행성 관절염이나 외상, 노화 등 여러 요인을 꼼꼼히 살펴본 후 증상에 맞춰 치료해야 한다.

보존 치료가 가능한 단계라면 도수치료, 약물치료, 주사치료, 간섭파치료, 저주파 레이저, 적외선 치료, 온냉찜질 외 다양한 방법으로 회복할 수 있다. 환자마다 다른 상태를 고려하여 치료해야 하며, 회복 단계에 맞춰서 치료 계획을 조정하는 게 좋다.

치료 도중 조금 완화된 것 같아 임의대로 치료를 중단하면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고, 치료 난이도가 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의료진이 안내하는 데 맞춰 꾸준히 치료 받으며 생활 관리를 하면서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일상 속에서 통증, 염증 재발을 막으려면 바른 자세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적절한 운동을 병행해야 하며,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도록 스스로 관리해야 하겠다.

(도움말=덕천 연세바른마취통증의학과 노현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