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28회 남원시 전국옻칠목공예대전' 출품작을 4월 4∼6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는 옻칠 목공예와 갈이 등 2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명장 등을 제외한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대상에 3천만원 등 총 1억여원의 상금을 준다.
심사 결과는 4월 16일 발표되며, 수상작은 각종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다.
이 대회는 조선 시대 왕실 진상품이었던 남원 목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목공예의 전통을 잇기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공모전이다.
시는 이 대회의 수상작 등을 전시하는 옻칠목공예 전시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공예인을 발굴·격려하며 관련 산업의 진흥을 꾀하고자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doin1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