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6일 코엑스에서 주민대표 등 1천여명과 함께 '2025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신년인사회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는 해에 주민과 만나는 첫 번째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1부에서는 국립국악고등학교 관현악단의 공연, 주민들의 새해 소망 인터뷰 영상 상영이 이뤄지고 2부에서는 서울시장이 참석해 새해 주요 시정을 발표하고 조성명 구청장이 신년사를 발표한다.
조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100년을 선도할 강남을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한다.
5대 비전은 ▲ 정비사업과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 등으로 '걸어서 10분도시' 실현 ▲ '혁신과 성장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 ▲ '글로벌 표준의 안전한 도시' 조성 ▲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 강화 ▲ '문화와 축제로 즐거운 도시' 조성 등이다.
행사는 강남구청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조 구청장은 "강남의 발전은 언제나 구민과 함께 이뤄져 왔기에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구민과 함께 희망과 도전의 새해를 열겠다"며 "지금까지의 변화의 혁신을 이어가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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