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윤석열정권 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광주비상행동)은 15일 "내란수괴 윤석열 대통령 체포는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170여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한 광주비상행동은 이날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추악한 궤변으로 법치를 유린하며 한 달 넘게 도망 다닌 윤석열의 체포는 대한민국 국격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광주비상행동은 "사회 대개혁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와 행동은 이제 시작"이라며 "더는 불법 내란이 불가능한 나라,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안전한 세상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윤석열의 체포는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하는 계기로도 삼아야 한다"며 "내란을 정당화하는 옹호자들, 각계에 뿌리내리고 암약하는 잔당들도 그 죄에 따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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