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15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HD현대중공업 등 5대 조선사 대표와 안전 담당 임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조선업에서 작년에만 20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등 중대재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관련 업계의 산업재해 예방조치 강화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조선업의 주요 산업재해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예방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조선사별 외국인력 수급·관리 방안 및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추진 현황 등을 공유했다.
김 차관은 "조선업계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조선업이 국내 인력도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협력업체와도 상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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