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의 확산을 막고자 15일 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마스크 착용을 독려했다.
오 시장은 "독감을 비롯해 각종 호흡기 질환의 기세가 심상치 않아 '마스크 자율 착용' 캠페인을 시작했는데 아직 많이 알려진 것 같지 않다"며 "기세가 꺾일 수 있도록 설 연휴 전까지 서울시 직원이 솔선수범해 마스크를 꼭 착용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나를 지키는 선택, 우리를 지키는 약속'이라는 슬로건으로 마스크 착용 등 실천 수칙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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