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흥 관광객 565만여명…2030년 1천만명 돌파 목표

연합뉴스 2025-01-15 15:00:11

팔영산

(고흥=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난해 전남 고흥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고흥군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고흥 관광객은 565만7천36명으로 2023년(511만3천984명)보다 10.6% 늘었다.

팔영산 권역 관광객이 전체의 35%가량을 차지한 가운데 팔영대교(117만여명), 녹동항(60만여명), 고흥만(53만여명) 등 방문객이 많았다.

쑥섬, 봉래산, 팔영산 자연휴양림은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고흥군은 2030년 방문객 1천만명을 목표로 우주항공 브랜드 등을 활용한 관광 시책을 펼치기로 했다.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도 강화해 기준을 기존 15명에서 8명으로 낮추고 당일 1인당 1만원, 숙박은 1인당 3만원을 지원한다.

수학여행과 체험학습 단체에도 동일하게 적용한다.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