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 중구의 대표축제인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받았다.
15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이 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지난해 열린 지역축제 가운데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1·2차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중구는 2022년 특별상, 2023년 콘텐츠 부문 대상, 지난해 예술·전통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는 축제 문화유산·역사 부문 대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축제는 뿌리공원, 한국족보박물관, 효문화마을, 효문화진흥원 등 효문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효'와 '뿌리'의 가치를 되새기는 행사로, 지난해 축제에는 24만여명의 방문객과 105개 문중이 참여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우리 전통문화인 효의 가치를 알리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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