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산업부 3개국장 참여…협력 사안 공유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부처 국장들이 참여하는 '통합 워킹그룹'을 구성,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워킹그룹은 공급망안정화법, 소부장특별법, 자원안보특별법 등 '공급망 3법'을 담당하는 기재부·산업부 3개국 국장들(기획재정부 경제공급망기획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공급망정책관·자원산업정책국장) 이 참여한다.
매월 1회 정기적으로 협의체를 개최해 공급망 정책 현안과 협력 사안을 공유하고, 정책의 기획·발굴 단계에서부터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첫 번째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주요 경제 안보 품목별 위기 발생 시 조기 대응이 가능한 회복력 있는 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공급망 안정화 지원 프로그램 구성 및 공급망 안정화 기금의 효율적 활용방안 등 올해 중점 추진이 필요한 정책과제들도 논의했다.
기재부는 "부처 간 활발한 정보공유와 소통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환경의 변화가 경제·산업·민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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