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외동포청은 이상덕 청장이 로버트 안 LA한인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확산 중인 산불 피해에 대한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청장은 산불에 대한 국내의 우려를 전하며, 안 회장으로부터 피해 현황을 청취하고 구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는 한인회를 격려했다.

또한 "LA 동포사회가 재외공관을 통해 필요한 구호 물품 등을 요청하는 경우 가능한 범위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한인회에서 구호품 모집활동을 전개해 마스크 10만개 등을 피해 지역에 전달했고, 타지역 한인사회에서도 후원 물품을 보내오는 상황"이라며 "정확한 파악은 현재 어렵지만 한인사회에도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포청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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