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신차 판매량 순위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게 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 실적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902만7천400대로 집계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폭스바겐은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 부진을 겪어 판매량이 줄었다고 닛케이는 짚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까지 이미 925만 대를 판매한 도요타는 폭스바겐을 제치고 1위를 유지하게 됐다.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 등 그룹사 실적을 합치면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986만 대였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도요타는 이달 하순에 작년 판매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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