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교사 조명 '네임리스', CCM 오디션 '힐링보이스' 등 방영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기독교 선교방송 CGN이 창사 2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네임리스'를 공개한다.
또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CCM(현대기독교음악) 오디션도 진행하고, 장편 애니메이션도 선보인다.
CGN은 15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올해 라인업을 공개했다.
우선 창사 20주년 특별 다큐멘터리 '네임리스: 이름도 빛도 없이'를 오는 6월 말 선보인다. 일제 강점기에 조선을 찾아 복음을 전한 일본인 선교사 이야기다. 일본 개신교 첫 선교사 노리마쓰 마사야스와 신사참배 반대로 추방된 선교사 오다 나라지의 사연을 담았다.
글로벌 CCM 경연대회인 '힐링 보이스'는 10월 방송된다. CGN 본사와 해외 6곳의 지사에서 진행되는 오디션이다. 주최 측은 "외국인들도 참가하는 말 그대로 글로벌 오디션"이라며 "크리스천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선교사들의 사역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2025 땅끝의 증인들'을 공개하고, 12월에는 장편 애니메이션 '다윗', 미국에서 펼쳐지는 성경 바람을 조명한 '아메리카로 오십쇼', 이재만 선교사와 함께하는 과학 탐사 '노아의 방주'를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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