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르고 쉬운 공공언어 사용에 앞장선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중 한글 경조사 봉투를 제작해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청 민원실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선정한 '바꿔 써야 할 어려운 용어 10개' 사용을 줄이기 위한 직원 교육도 지속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TF'는 '전담조직 또는 전담팀'으로, '마스터플랜'은 '종합계획'으로, '컨소시엄'은 '연합' 등으로 대체해서 사용할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이동호 공보관은 "올해도 시민 소통에 방점을 두고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행정언어를 사용하기 위해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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