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주대부터 5개 권역 6개 대학서 열려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부터 5주에 걸쳐 전국 5대 권역에서 '2025년 과기정통부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현장간담회는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사업 주요 정책방향과 사업내용, 일정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과학기술 R&D 주요 추진계획으로 ▲ 핵심 원천기술 분야 글로벌 선도기술 확보 ▲ 연구자 중심 연구생태계 구축 ▲ 임무중심 기술지원 및 연구성과 확산 등 중점 투자방향을 안내한다.

올해는 기초연구에서 창의·도전 연구기회를 확대하고 개척연구, 국가아젠다 기초연구 등 신규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또 씨앗연구, 신진연구자 인프라 구축 등 젊은 연구자 관련 사업 추진도 설명한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주력기술, 기후변화 대응 기술, 차세대원자력, 공공·사회문제해결 R&D 등 분야별 지원 방향을 소개하고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등 인재양성 신규 사업도 소개한다.

이번 간담회는 15일 아주대를 시작으로 16일 연세대, 17일 강원대, 21일 충북대, 2월 5일 전북대에서 진행하며 2월 중 경북대에서도 열린다.

첫 간담회에는 이창윤 1차관이 참석하며 이후로는 연구개발정책실 내 실·국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선도형 R&D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R&D 정책을 체감하는 현장의 이해와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하여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