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다음달부터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무료택시 사업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월 1일부터 연말까지 무료택시 카드 충전 금액을 13만2천원에서 16만원으로 인상한다.
또 1회 결제 한도를 8천원에서 1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다만 초과 금액은 이용자가 직접 부담해야 한다.
시는 시스템 수정과 보완을 위해 1월 한 달간 무료택시 이용을 일시 중단한다.
충전 금액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시는 2022년 6월에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을 도입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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