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KGC인삼공사는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정관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20·30대 소비자의 구매율이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정관장의 설 성수기 판매 행사 실적을 보면 설이 1월인 2017년과 2020년, 2023년 행사 초기 매출이 설이 2월인 다른 해보다 높았다.
올해도 설 프로모션 초기 5일간(6∼10일) 매출이 설이 2월에 있던 다른 해보다 높았다.
올해의 경우 특히 20·30대의 구매율이 두드러져 설이 2월인 해의 평균 매출보다 42% 이상 높았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20·30대가 황금연휴인 올해 설 명절에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족이나 지인을 위해 미리 선물을 준비하거나, 본인이 직접 섭취하기 위해 구매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설 프로모션 기간 20·3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은 에브리타임이었다. 다보록 선물세트의 경우 1년 전보다 20·30대 매출 비중이 20% 이상 높아졌고 20·30대 매출 순위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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