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15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장 초반 1,460원 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1.9원 내린 1,461.3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3.2원 하락한 1,460.0원에 개장했다.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하면서 달러 강세가 다소 진정된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33% 내린 109.224 수준이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를 밑돌았다.
다만 이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 경계감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8.16원)보다 3.02원 내린 925.14원이다. 엔/달러 환율은 0.22% 오른 157.96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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