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적립금이 16조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15조원을 넘긴 후 2개월 만에 1조원이 증가했다.
퇴직연금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각각 30%, 60%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는 퇴직연금 전용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며 "지난해 말 이를 위한 혁신금융 시범사업자로 지정돼 자체 RA뿐 아니라 외부 RA 전문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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