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고자 1분기에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최근 경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융자지원금 총 80억원 가운데 5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경과한 업체다.
융자한도는 전년도 매출액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제조업체는 최대 1억원, 그 외 업종은 5천만원까지다.
대출금리는 연 1.5% 고정금리로 1년 거치 4년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 중에서 택하면 된다.
오는 21일까지 중구청 도심산업과를 방문해 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또는 법인등기부등본 등 구비서류를 내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심산업과 소상공인지원팀(☎ 02-3396-559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서식 등은 중구 홈페이지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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