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성인 대상 교육 콘텐츠기업 데이원컴퍼니는 14일 공모가를 1만3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모가 희망 범위(2만2천∼2만6천700원) 하단을 41% 밑도는 가격이다.
수요예측은 총 51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177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1천769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연말부터 위축된 공모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공모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달 15∼16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거쳐 같은 달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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