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GPS 경동이앤에스서 배관용수 분출…1명 심정지·1명 부상

연합뉴스 2025-01-14 19:00:19

119구급차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4일 오후 3시 23분께 울산시 남구 미포국가산업단지 내 가스복합발전소인 울산지피에스(GPS) 내 경동이앤에스에서 고압의 공업용수가 분출하는 사고가 났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작업자 2명 중 1명이 파열된 배관 파편 등에 맞아 부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배관 누수 확인을 위해 공기 주입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배관 내 남아있던 공업용수가 분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로 인한 유해화학물질 누출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yongt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