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는 이달 15일부터 2월 3일까지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위원회는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 주민이 참여해 재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기구로, 행정기획·복지지원·주택교통·건설정책·환경보건 등 분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구로구에 주소를 둔 주민이나 지역 내 기관과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사람이다. 구는 공개 모집과 추천을 통해 연임 희망자를 포함해 최대 10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원은 오는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참여하려면 구청(기획예산과) 또는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구로구 주민참여예산 누리집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2024년에는 구 공통사업 23개와 동 지역사업 30개가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결정돼 올해 예산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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