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최초 어린이 도서관 첫 삽…2026년 개관

연합뉴스 2025-01-14 16:00:11

기공식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여수의 첫 어린이 도서관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여수시는 14일 소라면 죽림리 산들공원 부지에서 꿈바다어린이 도서관 기공식을 열었다.

시는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 도서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영유아·어린이 자료실, 종합 자료실, 공동 육아 나눔터, 북카페, 인형 극장 등을 갖춰 소통과 휴식이 함께 하는 개방형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도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며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아이들을 지원하는 아동 친화 도시의 핵심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