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국거래소는 내달 17일 주식선물 5개 종목과 주식옵션 5개 종목을 추가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추가상장되는 주식선물·옵션 종목은 모두 유가증권시장 종목이다.
주식선물 기초주권에는 작년 하반기에 코스피 200지수에 편입된 OCI[456040], 미원상사[002840], 에이피알[278470],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489790](한화비전으로 사명 변경 예정), 효성중공업[298040]이 새로 상장된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코스피200에서 편출된 KG스틸[016380], 롯데관광개발[032350], 명신산업[009900], 영풍[000670], 효성[004800] 등 5개 종목은 주식선물 기초주권에서 제외되게 된다.
주식옵션 기초주권에는 HD현대중공업[329180], 메리츠금융지주[138040], 삼성화재[000810], KT&G[033780], 크래프톤[259960] 등 5개 종목이 추가상장된다.
주식옵션 기초주권에서 제외되는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의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호텔신라[008770] 3개 종목과 코스닥시장의 씨젠[096530], 웹젠[069080] 2개 종목이다.
거래소는 이번 주식옵션 추가상장으로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0개 종목 중 29개 종목의 주식옵션거래가 가능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초주권이 제외될 예정인 주식선물 및 주식옵션은 오는 2월 13일까지만 거래가 가능해 투자자의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chom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