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없는 기미 치료, 레이저 선택부터 신중하게 접근해야

뷰어스 2025-01-14 16:00:06

한 겨울, 거뭇거뭇한 기미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사람의 수가 의외로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일반적으로 겨울에는 햇살이 강하지 않아 색소병변이 발생하거나 짙어 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겨울은 여름 못지않게 자외선을 조심해야 하는 계절이다. 특히 하얀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의 경우 한여름 낮의 자외선보다 강하고 쉽게 흡수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을 적절한 타이밍에 제대로 케어해 주지 않고 방치할 경우 병변이 짙어지거나 범위가 넓어질 우려가 있기에 얼굴 잡티가 신경 쓰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현명하다.

일반적으로 얼굴에서 확인되는 색소질환의 경우 가장 적합한 레이저와 에너지를 선택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자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기미의 경우 치료에 적합한 레이저 파장 자체가 완전히 다르기에 선택에 더욱 신중히 주의를 기울여야 부작용이나 재발없이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된다.

색소 치료 시 가장 많이 혼동하는 것이 바로 피부 표피에 자리한 주근깨나 잡티와 진피층 멜라닌 색소의 개선이 필요한 기미 치료를 동일하게 다룬다는 점이다. 색소치료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420-1200nm의 넓은 스팩트럼의 빛을 내는 IPL과 같은 장비는 주근깨와 잡티 제거에는 효과적이나 기미 치료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다.

기미 개선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멜라닌 색소들을 파괴하여 잘게 부수는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피코토닝 레이저이다. 피코레이저는 기존의 나노레이저 토닝 장비의 단점 중 하나인 불필요한 열로 인해 발생되는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고 다운 타임이 짧으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확하게 타겟하여 색소 입자를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기미 개선 시술 시 높은 효과를 나타낸다.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임지수 원장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임지수 원장은 “이처럼 피부에서 확인되는 색소와 관련된 다양한 고민은 그 병변의 깊이나 범위 그리고 진하기에 따라서 적용하는 레이저와 에너지가 달라지기에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개인별 1:1 맞춤 치료 계획을 세워주는 것이 안전하다. 증상에 적합하지 않은 레이저의 사용이나 적절하지 않은 파장대나 펄스폭이 사용될 경우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시술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