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진도군이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 등의 명예 수당을 인상하는 등 예우를 강화한다.
14일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무공수훈자 등 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지자체 명예 수당을 인상한다.
'참전유공자 및 무공수훈자 명예수당'은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참전유공자 및 무공수훈자 배우자 수당'과 '국가보훈대상자 명예수당'은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3만원씩 올린다.
지급 대상자는 진도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국가보훈대상자 등 519명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국가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 지원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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