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실적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며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인제군에 따르면 임대 실적은 2022년 4천446건, 2023년 4천667건, 2024년 4천668건으로 매년 4천500건 안팎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수요가 높은 관리기, 이앙기, 탈곡기 등을 구비해 빌려주고, 영농현장까지 농업기계를 직접 운송해 이용 편의까지 높인 점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농업기계 안전교육과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교육 등 현장 교육을 통해 조작법을 안내하고, 농번기에는 임대사업소를 주말까지 확대 운영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군은 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활용도 높은 농기계를 구입, 임대사업을 확대해 농가 경영비 절감과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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