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로서 전기차 택시 화재…20여분 만에 진화

연합뉴스 2025-01-14 13:00:10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14일 오전 9시 16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아이오닉5 전기차 택시에서 불이 났다.

수원 전기차 화재 현장

소방 당국은 "전기차에서 불이 난다"는 차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해당 차량의 보닛에서 연기가 발생하며 연소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관 등 인원 4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9시 36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시작된 위치를 고려할 때 차량의 배터리에서 불이 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so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