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14일 오전 9시 16분께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아이오닉5 전기차 택시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전기차에서 불이 난다"는 차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해당 차량의 보닛에서 연기가 발생하며 연소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5대와 소방관 등 인원 4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9시 36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시작된 위치를 고려할 때 차량의 배터리에서 불이 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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