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신정부 통상 현안 TF 운영…워싱턴DC·베이징 등 공급망 모니터링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수출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수출 투자 비상 대책반'을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강경성 사장은 이날 첫 회의를 열고 ▲ 현장 애로 ▲ 사업집행·예산 ▲ 통상 환경 대응 ▲ 공급망 모니터링 등 4개 분과를 구성했다.
코트라는 미국 신정부 출범에 대비해 '미 신정부 통상 현안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TF는 미국 정부의 정책 및 중국, 유럽, 중남미 등 주요국 반응을 입수해 전파한다.
공급망 모니터링과 관련해서는 워싱턴DC와 베이징 등 주요 거점에서 위험 신호를 초기에 감지하고 해외 전문 기관을 통해 현지 정부의 정책 등 심층 정보를 수집할 방침이다.
한편, 세계 10개 해외 지역 본부 본부장과 해외무역관장이 참석하는 화상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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