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국제식음료품평회서 8년 연속 최고등급 '3스타'

연합뉴스 2025-01-14 12:00:08

제주삼다수 국제식음료품평회 수상 인증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가 국제식음료품평원의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8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한라산 청정수원지의 빗물이 화산송이층을 거치면서 오랜 시간 불순물이 제거되고, 칼슘·칼륨 등 유익한 미네랄이 풍부하게 녹아들어 부드럽고 깨끗한 삼다수 물맛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국제식음료품평원은 2005년 벨기에 브뤼셀에 설립된 글로벌 식음료 미각 평가 기관이다. 유럽 20여 개국에서 선발된 200가량의 미각 전문가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제품을 평가한다. 각 심사를 거쳐 총점이 90점 이상이 돼야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을 수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의 우수한 물맛이 세계적인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삼다수

ko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