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년 11월 경상수지 31조원 흑자…22개월 연속 흑자

연합뉴스 2025-01-14 11:00:22

일본 도쿄 항구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경상수지가 작년 11월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2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일본 재무성이 14일 발표한 국제수지 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3조3천525억엔(약 31조2천억원) 흑자로 나타났다.

흑자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54.5% 많았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비교 가능한 통계가 있는 1985년 이후 11월 기준 최대 규모 흑자"라고 덧붙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상품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여행수지를 포함한 서비스수지 흑자 폭도 확대됐다고 짚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배당·이자 등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 등으로 구성된다.

psh59@yna.co.kr